'와카남' 홍준표 "사법시험 5번 떨어져..윤석열 후보는 10번 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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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홍준표 의원이 사법시험을 5번 떨어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스튜디오에서 홍준표는 "미안한 게 많았다. 사법 시험에 계속 떨어졌다. 5번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후 홍준표는 "마지막 시험 앞두고 도저히 안될 거 같더라. 그래서 한 기업에 시험을 봤다. 파푸아뉴기니 원목채취장에 가면 월급 1.5배를 준다고 해서 지원을 했고 합격을 했다. 그런데 사법시험에 합격해서 파푸아뉴기니에 안갔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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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방송된 TV조선 ‘와카남’에서는 국민의 힘 홍준표 의원과 아내 이순삼 씨가 출연해 처음으로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홍준표는 은행원 아내에 반해 매일 은행을 찾았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스튜디오에서 홍준표는 “미안한 게 많았다. 사법 시험에 계속 떨어졌다. 5번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5번 떨어졌지만 윤석열 후보는 10번인가 떨어졌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홍준표는 “마지막 시험 앞두고 도저히 안될 거 같더라. 그래서 한 기업에 시험을 봤다. 파푸아뉴기니 원목채취장에 가면 월급 1.5배를 준다고 해서 지원을 했고 합격을 했다. 그런데 사법시험에 합격해서 파푸아뉴기니에 안갔다”고 털어놨다.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아내의 반응도 떠올렸다. 홍준표는 “‘내 이제 됐다’고 말했다. 이제 내 가족을 굶기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했다. 변호사라도 하면 먹여살릴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사법시험 합격 소식을 듣고 아내가 울지 않았다며 “잘 안 운다”면서 “그런데 95년 검사 그만둘 때는 나가는게 억울해서 한참 울었다. ‘이것 또한 내 팔자다’, ‘검사로는 여기까지인가보다’라고 말해줬다”고 설명했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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