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소방헬기, 20년간 무사고로 2천498회 임무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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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본부는 2000년 12월 도입한 다목적 소방헬기(러시아제 카모프 헬기)가 20년째 무사고 비행을 이어오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헬기는 2013년과 2019년 울산 지역 대형 산불 진화, 2014년 세월호 실종자 수색, 2020년 대곡댐 성묘객 구조,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진화 등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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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2000년 12월 도입한 다목적 소방헬기(러시아제 카모프 헬기)가 20년째 무사고 비행을 이어오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헬기는 2013년과 2019년 울산 지역 대형 산불 진화, 2014년 세월호 실종자 수색, 2020년 대곡댐 성묘객 구조,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진화 등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현재까지 구조 416명, 응급환자 이송 165명, 산불 및 화재 진화 529회 등 총 2천498회 2천790시간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 같은 활동으로 울산소방본부는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 '항공안전 우수기관'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정병도 울산소방본부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20년 동안 조종사, 정비사, 구조·구급대원이 합심해 무사고 비행 기록을 세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과 철저한 예방 정비를 통해 시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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