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UCL 홈경기서 셰리프에 충격패

2021. 9. 29.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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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홈경기에서 셰리프(몰도바)에 충격패를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1-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D조 2차전에서 셰리프에 1-2로 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볼 점유율에서 67대33으로 크게 앞서며 30개의 슈팅을 쏟아냈지만 패배를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패배로 1승1패를 기록한 반면 셰리프는 2전 전승으로 조 선두를 이어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셰리프를 상대로 벤제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비니시우스와 아자르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카마빙가, 카세미루, 발베르데는 중원을 구성했고 구티에레즈, 알라바, 밀리탕, 나초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셰리프는 전반 25분 야흐시보예프가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야흐시보예프는 왼쪽 측면에서 레이테가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0분 벤제마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기록했다. 페널티지역을 돌파하던 비니시우스가 상대 수비와 충돌 후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벤제마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셰리프는 후반 45분 틸이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틸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고 셰리프의 극적인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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