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제 최고인민회의 1일 차 회의 개최..김정은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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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고인민회의를 열고 시, 군 발전법과 청년교양보장법 등을 채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 군 발전법과 청년교양보장법 채택, 인민경제계획법 수정보충, 재자원화법 집행검열 감독정형과 고려항공총국을 국가항공총국으로 변경, 그리고 조직문제를 의안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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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이 최고인민회의를 열고 시, 군 발전법과 청년교양보장법 등을 채택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 회의 1일 회의가 28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 군 발전법과 청년교양보장법 채택, 인민경제계획법 수정보충, 재자원화법 집행검열 감독정형과 고려항공총국을 국가항공총국으로 변경, 그리고 조직문제를 의안으로 결정했다.
이어 "새로 제정 및 수정 보충되는 법안 초안들과 재자원화법 집행 검열 감독정형에 대해 토의했다"라고 신문은 전했다.
보고자로 나선 고길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서기장은 "당의 시, 군 강화 노선과 청년중시 사상을 철저히 구현하며 경제사업에 대한 국가의 통일적 지도와 계획적 관리를 실현하기 위해 시, 군발전법, 청년교양보장법 초안과 인민경제계획법 수정보충안을 심의 채택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 군의 자립적, 다각적 발전과 청년교양사업, 인민경제의 계획적 관리에서 나서는 관건적인 문제들을 현실적 요구에 맞게 법적으로 고착시킴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을 이룩하기 위한 또 하나의 법적담보를 마련하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 아닌 김정은 당 총비서는 이날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김덕훈 내각총리가 주석단에 올랐다.
1일 회의를 진행했다는 것으로 보아 회의가 이틀째인 이날도 계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2일차 회의에서는 고려항공총국 개편과 조직문제에 대해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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