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리뷰] '슈팅 31회' 레알, 셰리프에 1-2 충격패..대이변 속 조 2위 추락

강동훈 2021. 9. 29.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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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셰리프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레알은 2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셰리프와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2차전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셰리프는 4-2-3-1 대형을 들고나왔다.

결국 경기는 셰리프의 2-1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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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레알 마드리드가 셰리프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레알은 2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셰리프와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2차전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홈팀 레알은 4-3-3 대형으로 나섰다. 비니시우스, 벤제마, 아자르가 스리톱으로 출전했고, 카마빙가, 카세미루, 발베르데가 허리를 지켰다. 미구엘, 알라바, 밀리탕, 나초가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셰리프는 4-2-3-1 대형을 들고나왔다. 최전방에 야흐시보예프가 포진했고, 카스다녜다, 콜로보스, 트라오레가 2선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틸, 아도가 중원을 꾸렸고, 크리스티아누, 둘란토, 아르볼레다, 코스탄자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아타나시아디스가 꼈다.

경기 초반부터 레알이 공세를 몰아쳤다. 전반 17분, 벤제마의 강력한 프리킥은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전반 23분에는 발베르데가 박스 안에서 때린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 셰리프가 역습 한 방으로 일격을 가했다. 전반 24분, 크리스티아누의 크로스를 야흐시보예프가 헤더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레알이 다시 흐름을 가져오면서 기회를 만들어갔다. 전반 30분, 벤제마의 크로스가 문전 앞으로 연결됐지만 슈팅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이어지는 상황에서 미구엘의 슈팅은 골대를 살짝 넘어갔다. 전반 35분, 비니시우스의 슈팅은 골대를 외면했다. 1분 뒤에는 아자르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전반 38분, 벤제마가 아크 지역에서 시도한 슈팅은 벗어났다. 결국 전반은 셰리프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레알이 기회를 맞았다. 후반 10분,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건네받은 아자르가 아크 정면에서 낮고 빠른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레알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6분, 비니시우스가 박스 안에서 반칙을 얻어냈고, 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벤제마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레알이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21분, 미구엘, 아자르, 카세미루, 나초가 나오고 크로스, 요비치, 모드리치, 호드리구가 들어갔다. 레알의 공세가 계속 펼쳐졌다. 후반 22분, 비니시우스가 박스 안에서 때린슈팅은 선방에 걸렸다. 7분 뒤에는 모드리치가 때린 슈팅이 막혔고, 이어지는 상황에서 밀리탕의 슈팅도 골키퍼가 쳐냈다.

셰리프가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44분, 트라오레의 패스를 받은 틸이 박스 밖에서 때린 강력한 논스톱 슈팅이 골문을 갈랐다. 결국 경기는 셰리프의 2-1 승리로 끝이 났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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