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 들어오는 KLPGA, 주가 올리는 국내파의 시험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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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 있는 해외파 선수들 사이에서 국내파 선수들이 제 기량을 뽐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해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고진영 김세영 박인비 김효주 이정은6 등 LPGA 투어를 주무대로 뛰던 한국 선수들이 국내 무대를 뛰긴 했지만 해외 선수들은 들어오지 못 했다.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외국 선수들과 아시아 골프를 이끌 신예들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더불어 쟁쟁한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KLPGA 투어 선수들이 기량을 이어갈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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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실력 있는 해외파 선수들 사이에서 국내파 선수들이 제 기량을 뽐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오는 9월30일부터 10월3일까지 경기도 포천아도니스(파72·6480야드)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이 열린다. 총 108명의 선수가 우승상금 2억7000만원을 두고 경쟁을 벌이는데, 그 면면이 화려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리디아 고(뉴질랜드), 호주교포 이민지가 대회에 나선다. 또 재미교포이자, LPGA 투어 기대주로 주목 받고 있는 노예림 역시 출전자격을 얻었다.
여기에 아시아 여자골프 파워도 가세했다. 필리핀의 프린세스 메리 슈페랄과 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상금 2위를 달리고 있는 쉬란 산티위왓타나퐁, 세계아마추어골프랭킹 14위 자라비 분찬트도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슈페랄은 2주 자가격리까지 감행했다. 또 말레이시아의 노에즈리나 엘리사, 싱가포르 새넌 탄 등 10대 젊은 선수들도 출전한다.
쟁쟁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지난해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고진영 김세영 박인비 김효주 이정은6 등 LPGA 투어를 주무대로 뛰던 한국 선수들이 국내 무대를 뛰긴 했지만 해외 선수들은 들어오지 못 했다.
올해도 국내 선수들이 종종 국내 투어에 뛰긴 했지만 다른 선수들을 볼 수 없었다.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외국 선수들과 아시아 골프를 이끌 신예들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더불어 쟁쟁한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KLPGA 투어 선수들이 기량을 이어갈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특히 올해만 6승을 거두며 무서운 기세를 펼쳤던 박민지가 허리 부상으로 인한 휴식을 취하고 다시 투어에 뛰어든다.
여기에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최근 5개 대회에서 톱10에 4차례 들며 '가을여왕'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장하나와 다승자 이소미,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박현경 이다연 지한솔 최혜진 이가영 등의 경기도 주목해볼 만하다.
특히 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대상포인트, 신인상 등 경쟁이 치열하다. 상금은 박민지가 13억3330만7500원으로 압도적인 1위다. 2위 장하나(7억9992만6666원)와 5억3338만834원 차이라 따라잡히기 어렵다.
만약 박민지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시즌 상금왕은 거의 확정지을 수 있게 된다. 반면, 장하나가 이번에 좋은 성적을 낼 경우, 대상포인트 역전을 노려볼 수 있다. 현재 박민지는 대상포인트에서 556점을 기록하며 1위, 장하나는 542점으로 2위다.
또한 미국이나 일본 등 해외 진출을 노리고 있는 선수들에겐 이 대회를 '평가의 장'으로 삼아볼 수도 있다. 여러모로 볼거리가 다양한 대회. 해외 선수들 사이에서 국내 선수들이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박민지/뉴스엔DB)
뉴스엔 한이정 y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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