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완공할까..북한 "평양살림집 1만세대 공사 성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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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극심한 경제난 속에서도 올해 숙원 사업으로 삼은 평양시 1만 세대 살림집(주택) 건설을 꾸준히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8일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 건설장에서 군민건설자들이 건설물의 질 보장에 힘을 넣으며 공사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북한은 올해 1만 세대 살림집 건설과 '삼지연시 3단계 꾸리기' 사업을 주요 건설 과제로 놓고 대규모 인력과 물자를 동원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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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이 극심한 경제난 속에서도 올해 숙원 사업으로 삼은 평양시 1만 세대 살림집(주택) 건설을 꾸준히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8일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 건설장에서 군민건설자들이 건설물의 질 보장에 힘을 넣으며 공사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건설자들은 주택의 외벽타일 붙이기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부 미장 작업과 거리건설을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콘크리트 구조물 변형에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방수 방법을 마련하는 등 주택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북한은 지난 3월 평양 사동구역 송신, 송화지구에 1만 세대 살림집을 건설할 계획을 밝히며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인 착공식을 열었다.
이는 지난 1월 노동당 8차 대회 때의 결정으로, 북한은 향후 5년간 평양 외곽 지대에 총 5만 세대의 살림집을 건설할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최근 보도를 보면 북한은 장기화 되는 대북 제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주요 건설 사업이 차질없이 완료되도록 총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전날인 27일 "유례없는 엄혹한 도전과 난관을 헤쳐야 하는 오늘의 극난한 환경 속에서도 인민을 위한 새 거리가 희한하게 일떠서고 있다"고 진행 상황을 보도했다.
북한에서 건설 사업 성과는 인민 생활 개선을 위한 최고지도자의 '애민주의' 결과물로 부각되며 민심을 다잡는데 매년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평양종합병원과 '삼지연시 3단계 꾸리기' 사업 등을 진행했으나 기한 내에 완료하지 못했다. 대신 함경남도 검덕지구 등에서 진행한 수해 복구 성과를 대대적으로 선전했다.
북한은 올해 1만 세대 살림집 건설과 '삼지연시 3단계 꾸리기' 사업을 주요 건설 과제로 놓고 대규모 인력과 물자를 동원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큰 차질이 없다면 오는 10월10일 당 창건 기념일이나 연말에 대대적인 완공 행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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