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승 도전' 류현진 손에 달린 WC, 토론토-양키스 선발 라인업 공개

2021. 9. 29. 05:5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목 부상에서 돌아오는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14승 사냥에 나선다.

류현진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홈 맞대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류현진은 29경기(159⅓이닝)에 등판해 13승 9패 평균자책점 4.34을 기록 중이다. 류현진은 지난 18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2이닝 동안 5피안타(2피홈런) 1볼넷 2탈삼진 5실점(5자책)으로 부진한 뒤 목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복귀전을 통해 시즌 14승에 도전한다.

이날 양키스와 경기는 류현진과 토론토에게 모두 매우 중요한 경기다. 류현진은 최근 거듭된 부진으로 1선발과 함께 '에이스' 위치를 잃었다.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호투가 절실하다.

또한 토론토는 정규시즌 종료까지 6경기만을 남겨둔 가운데 올 시즌 88승 68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올라있다. 와일드카드 경쟁을 펼치는 뉴욕 양키스와는 2경기, 보스턴 레드삭스와는 단 1경기 차에 불과하다.

이날 토론토가 양키스를 잡아낸다면 포스트시즌 진출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하지만 경기를 내주게 될 경우,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와일카드 4위 시애틀 매리너스에게 자리를 빼앗길 수도 있다.

양키스는 발목 부상에서 돌아오는 제임스 타이욘이 선발 등판한다. 타이욘은 올 시즌 27경기(138⅔이닝)에 등판해 8승 6패 평균자책점 4.41을 기록 중이다. 타이욘은 지난 7일 토론토전에서 류현진과 맞대결에서 7이닝 동안 3실점(3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7이닝 3자책 이하)로 호투에도 불구하고 패전의 멍에를 쓴 바 있다.

이날 토론토는 조지 스프링어(중견수)-마커스 세미엔(2루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보 비셋(유격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지명타자)-코리 디커슨(좌익수)-산티아고 에스피날(3루수)-대니 잰슨(포수) 순으로 선발 출장한다.

류현진과 맞붙는 양키스는 DJ 르메이휴(3루수)-앤서니 리조(1루수)-애런 저지(우익수)-지안카를로 스탠튼(지명타자)-조이 갈로(좌익수)-글레이버 토레스(2루수)-개리 산체스(포수)-브렛 가드너(중견수)-지오 어셸라(유격수)가 선발로 나선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