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병 들고 사재기·새치기 차 흉기 위협..영국 5일째 주유 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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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들이 빈 물통을 들고 나와 사재기를 하는가 하면, 새치기 차를 향해 흉기를 꺼내 들거나 운전자들이 기름이 떨어져 문을 닫는 주유소 사장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고 스카이뉴스 등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주유소연합 통계를 들며, 지난 26일엔 주유소의 3분의 2에 기름이 없었는데 그 비율이 37%로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보리스 존슨 총리도 문제가 개선되고 있으며 운전자들이 정상적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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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EU 탈퇴와 코로나 19 등의 영향으로 주유트럭기사가 부족해지면서 발생한 영국의 주유대란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운전자들이 빈 물통을 들고 나와 사재기를 하는가 하면, 새치기 차를 향해 흉기를 꺼내 들거나 운전자들이 기름이 떨어져 문을 닫는 주유소 사장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고 스카이뉴스 등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이런 상황에도 그랜트 샙스 교통장관은 "상황이 안정되는 신호를 보기 시작했다"며 사재기 중단을 호소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주유소연합 통계를 들며, 지난 26일엔 주유소의 3분의 2에 기름이 없었는데 그 비율이 37%로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보리스 존슨 총리도 문제가 개선되고 있으며 운전자들이 정상적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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