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1·2순위 신인 모두 지명
송원형 기자 2021. 9. 29. 04:22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28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1-2022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2순위 지명권을 모두 얻어 인하대 2학년 레프트 공격수 홍동선(20)과 홍익대 3학년 센터 정태준(21)을 데려갔다.
키(198.2㎝)가 크면서도 유연성이 좋은 홍동선은 우리카드 세터 홍기선(23)의 동생이다. 정태준은 서브가 좋다는 평가다.
추첨 확률은 지난 시즌 순위 역순으로 삼성화재 35%, 현대캐피탈 30%, 한국전력 20%, KB손해보험 8%, OK금융그룹 4%, 우리카드 2%, 대한항공 1%였다. 추첨 결과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이 1·2순위 지명권을 받았는데, 작년 트레이드로 한국전력 1순위 지명권을 가져온 현대캐피탈이 1⋅2번째 지명권을 갖는 행운을 잡았다. 지난 시즌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룬 대한항공은 트레이드로 확보한 삼성생명의 지명권을 행사해 홍익대 2학년 레프트 정한용(20)을 전체 3순위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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