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세이]하늘로 오르는 길

박영철 기자 2021. 9. 29.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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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암벽에 나무덱 산책길이 이어진 모습이 마치 거대한 줄을 두른 듯합니다. 순창 용궐산 하늘길은 이름처럼 한발 한발 내딛어 오르다보면, 어느새 하늘에 맞닿을 듯한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발아래 섬진강 풍경은 하늘길의 또 다른 매력입니다. 산행하기에도 좋은 계절입니다.

―전북 순창군 용궐산에서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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