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해밀턴, '황제' 슈마허도 못했던 100승
김배중 기자 입력 2021. 9. 29. 03:02 수정 2021. 9. 29.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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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36·메르세데스)이 포뮬러원(F1) 사상 최초로 개인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2007년 호주 그랑프리를 통해 F1에 데뷔한 해밀턴은 지난해 10월 포르투갈 그랑프리에서 개인 통산 92승을 달성하며 '황제' 미하엘 슈마허(52·독일·91승)를 넘어섰다.
슈마허의 은퇴 이후 새 스타 등장을 기다려 왔던 F1도 '해밀턴의 시대'를 반갑게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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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원 사상 첫 대기록 달성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36·메르세데스)이 포뮬러원(F1) 사상 최초로 개인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해밀턴은 27일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크라이의 소치 아우토드롬(5.848km·53랩)에서 열린 2021 러시아 그랑프리 결승에서 1시간30분41초001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스타트에 불리하다고 알려진 ‘짝수’인 4번 그리드에서 출발하는 악재를 이겨내고 2위 막스 페르스타펀(24·네덜란드)과의 격차를 53초271로 벌리며 ‘체커키’(모든 랩을 마치고 경기가 종료됐음을 알리는 신호)를 받았다.
2007년 호주 그랑프리를 통해 F1에 데뷔한 해밀턴은 지난해 10월 포르투갈 그랑프리에서 개인 통산 92승을 달성하며 ‘황제’ 미하엘 슈마허(52·독일·91승)를 넘어섰다. 한 달 뒤 터키 그랑프리 우승을 통해 통산 7번째(2008년, 2014∼2015년, 2017∼2020년) 시즌 챔피언에 오르며 이 부문 종전 최다 챔피언 기록 보유자인 슈마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시즌 랭킹 포인트를 246.5점으로 끌어올린 해밀턴은 페르스타펀(244.5점)을 제치고 시즌 랭킹 1위에 올라 F1 최초의 시즌 ‘8회’ 챔피언에 도전한다.
슈마허의 은퇴 이후 새 스타 등장을 기다려 왔던 F1도 ‘해밀턴의 시대’를 반갑게 맞고 있다. 출발선 맨 앞자리를 뜻하는 ‘폴 포지션’ 부문에서도 해밀턴은 유일한 100회 이상(101회) 기록을 갖고 있다.
대기록 달성 후 해밀턴은 자신의 트위터에 “열정으로 뭉친 이들과 역사를 쓴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기 어렵다. 우리는 우승할 수밖에 없는 챔피언이다”라며 기쁨을 표현했다.
해밀턴은 27일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크라이의 소치 아우토드롬(5.848km·53랩)에서 열린 2021 러시아 그랑프리 결승에서 1시간30분41초001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스타트에 불리하다고 알려진 ‘짝수’인 4번 그리드에서 출발하는 악재를 이겨내고 2위 막스 페르스타펀(24·네덜란드)과의 격차를 53초271로 벌리며 ‘체커키’(모든 랩을 마치고 경기가 종료됐음을 알리는 신호)를 받았다.
2007년 호주 그랑프리를 통해 F1에 데뷔한 해밀턴은 지난해 10월 포르투갈 그랑프리에서 개인 통산 92승을 달성하며 ‘황제’ 미하엘 슈마허(52·독일·91승)를 넘어섰다. 한 달 뒤 터키 그랑프리 우승을 통해 통산 7번째(2008년, 2014∼2015년, 2017∼2020년) 시즌 챔피언에 오르며 이 부문 종전 최다 챔피언 기록 보유자인 슈마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시즌 랭킹 포인트를 246.5점으로 끌어올린 해밀턴은 페르스타펀(244.5점)을 제치고 시즌 랭킹 1위에 올라 F1 최초의 시즌 ‘8회’ 챔피언에 도전한다.
슈마허의 은퇴 이후 새 스타 등장을 기다려 왔던 F1도 ‘해밀턴의 시대’를 반갑게 맞고 있다. 출발선 맨 앞자리를 뜻하는 ‘폴 포지션’ 부문에서도 해밀턴은 유일한 100회 이상(101회) 기록을 갖고 있다.
대기록 달성 후 해밀턴은 자신의 트위터에 “열정으로 뭉친 이들과 역사를 쓴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기 어렵다. 우리는 우승할 수밖에 없는 챔피언이다”라며 기쁨을 표현했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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