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대선 내년으로 또 연기..대통령·의회 공백 계속

권란 기자 2021. 9. 29.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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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엘 앙리 아이티 총리는 미국 CNN과 인터뷰에서 내년 초 헌법 검토 작업을 먼저 진행한 뒤 선거를 치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이티에서는 애초 9월 선거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지난 7월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이 암살된 뒤 한 차례 연기됐었습니다.

선거가 또다시 무기한 연기되면서 대통령과 의회 공백 상태도 더 길어지고, 치안 악화와 대지진, 이민 문제 등이 겹친 아이티의 혼란과 위기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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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엘 앙리 아이티 총리

오는 11월로 예정된 아이티의 대통령·의회 선거가 또다시 연기됐습니다.

아리엘 앙리 아이티 총리는 미국 CNN과 인터뷰에서 내년 초 헌법 검토 작업을 먼저 진행한 뒤 선거를 치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아이티에서는 애초 9월 선거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지난 7월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이 암살된 뒤 한 차례 연기됐었습니다.

특희 의회 선거의 경우 지난 2018년부터 정국 혼란과 코로나 사태 등을 이유로 이미 여러 차례 미뤄져 상·하원의원 임기가 대부분 종료된 상태입니다.

선거가 또다시 무기한 연기되면서 대통령과 의회 공백 상태도 더 길어지고, 치안 악화와 대지진, 이민 문제 등이 겹친 아이티의 혼란과 위기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뵙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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