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정식 개관

배소영 2021. 9. 29.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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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박정희 대통령이 나고 자란 경북 구미시에 그의 유품을 모은 자료관이 문을 열었다.

구미시는 28일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을 정식 개관했다.

역사자료관에서는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으로부터 위탁받은 박 대통령의 유품 5649점과 근현대 산업발전 관련 자료 895점이 전시된다.

구미시는 역사자료관 주변에 박 대통령 생가와 박정희대통령 동상,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등이 자리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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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서 쓰던 유품 등 6544점 전시
경북 구미시 상모동에 들어선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전경. 구미시 제공
고(故) 박정희 대통령이 나고 자란 경북 구미시에 그의 유품을 모은 자료관이 문을 열었다.

구미시는 28일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을 정식 개관했다. 역사자료관은 상모사곡동 6164㎡ 부지에 3층 규모다. 상설·기획전시실과 수장고, 아카이브실, 세미나실 등을 갖췄다. 2017년 11월 착공에 들어가 올해 6월 말 예비개관, 지난 17일 제1종 전문박물관 등록을 거쳐 이번에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사업비는 모두 159억원이 들었다.

역사자료관은 2014년 경북과 전남의 국회의원 모임인 ‘국회 동서화합포럼’에서 박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을 때 생가보존회 이사장 건의가 건립의 토대가 됐다. 역사자료관에서는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으로부터 위탁받은 박 대통령의 유품 5649점과 근현대 산업발전 관련 자료 895점이 전시된다. 위탁받은 유품은 주로 외국 정상이나 국내외 기관 등에서 받은 선물, 청와대에서 직접 사용한 박 대통령의 개인 소장품 등이다.

구미시는 역사자료관 주변에 박 대통령 생가와 박정희대통령 동상,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등이 자리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순관 관장은 “역사자료관은 구미성리학역사관에 이어 등록된 제1종 전문박물관이다”며 “구미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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