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콘텐츠 산업 거점 시설 구축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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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거점시설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15년 콘텐츠코리아랩을 시작으로 지난해 콘텐츠기업지원센터가 문을 연 데 이어 올 연말 콘텐츠비즈니스센터가 개관해 한국을 대표하는 '콘텐츠산업 메카'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센터는 앞으로 4차산업 혁명 시대 문화 콘텐츠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강소기업 육성과 기업 역량 강화를 통한 해외 진출 지원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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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대구시에 따르면 국비 100억원 등 총 300억원을 투입한 콘텐츠비즈니스센터가 오는 12월 동구 신천동 동대구벤처밸리에 문을 연다. 전체면적 1만7032㎡ 지하 5층, 지상 17층 규모인 센터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기업 입주실(38실) 등을 갖춘 기업육성센터와 창업지원주택(행복주택 100호)이 결합한 특화모델로 건립된다. 센터는 앞으로 4차산업 혁명 시대 문화 콘텐츠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강소기업 육성과 기업 역량 강화를 통한 해외 진출 지원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해 6월 문을 연 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콘텐츠 기획과 제작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소 이후 지난 1년간 신규 콘텐츠 제작 14건, 액셀러레이팅 등 36개사를 지원해 총 38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데 이어 59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냈다. 2015년 문을 연 콘텐츠코리아랩도 개소 이후 콘텐츠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으로 자리 잡으면서 창작∙창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융합해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고 시제품 제작도 지원받을 수 있다. 예비 창업자들은 스타트업(신생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각종 사업화와 해외 진출에 대한 도움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개소 이후 교육생 1만3482명을 배출한 것을 비롯해 창작 430여건, 시제품 제작 150여건, 창직∙창업 50여건 지원 등 콘텐츠 사업화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콘텐츠코리아랩 지원을 통해 대구의 대표 상품이 된 ‘북성로 공구빵’은 올해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분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들 시설은 현재 동구 신천동 일원에 조성 중인 동대구벤처밸리에 들어서는 만큼 향후 지역 콘텐츠 산업의 메카로 부상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문화 콘텐츠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는 만큼 3대 핵심 기관이 관련 기업의 등대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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