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日 홋카이도공항과 운항재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추영준 2021. 9. 29.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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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포스트코로나 대비 항공노선의 조속한 운항 재개를 촉진하기 위해 28일 공사 회의실에서 일본 홋카이도공항과 '인천∼홋카이도 노선 이용촉진 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홋카이도 공항과 공동 마케팅 추진 등 협력관계를 강화함으로써 코로나19 이후 중단된 인천∼홋카이도 노선의 운항 재개 및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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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인천∼홋카이도 노선 이용촉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비대면 화상회의로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토미타 히데키 영업개발본부장, 가모 타케시 훗카이도에어포트㈜ 사장,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이희정 미래사업본부장)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포스트코로나 대비 항공노선의 조속한 운항 재개를 촉진하기 위해 28일 공사 회의실에서 일본 홋카이도공항과 ‘인천∼홋카이도 노선 이용촉진 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공사와 협약을 체결한 홋카이도에어포트㈜는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을 비롯해 일본 최북단 홋카이도 지역 내 7개 공항(신치토세, 왓카나이, 쿠시로, 하코다테, 아사히카와, 오비히로, 메만베츠)을 운영하는 회사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홋카이도에어포트㈜는 앞으로 인천-홋카이도 노선 재개를 촉진하고 해당 노선의 여객과 화물을 증대시키기 위해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코로나 이후 노선 정상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양 사는 항공사 대상 인센티브 제도 활용, 잠재 여객 유치를 위한 공항연계 팸투어 등 공동 마케팅 활동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잠정 중단된 항공사의 노선 운항 재개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말 인천∼일본 노선은 나리타, 간사이, 삿포로, 오키나와 등 총 18개 노선이 운영됐으나 현재는 나리타, 간사이, 나고야, 후쿠오카 4개 노선만 운영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향후 양 국 간 입국제한 완화 시 일본 5대 도시인 삿포로 노선의 재개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삿포로 신치토세 노선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기준 연간 여객 수 90만명으로 인천∼일본 노선 중 여객실적 기준 4위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3월부터 운항이 중단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홋카이도 공항과 공동 마케팅 추진 등 협력관계를 강화함으로써 코로나19 이후 중단된 인천∼홋카이도 노선의 운항 재개 및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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