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폴란드 신공항 임직원 초청 교육 진행

추영준 2021. 9. 29. 01: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자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는 폴란드 신공항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노하우 전수를 위한 초청 교육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월 폴란드 신공항과 인천공항이 체결한 '폴란드 바르샤바 신공항 사업을 위한 전략적 자문 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총 16명의 실무진과 경영진을 대상으로 공항계획 및 개발 과정에 대해 일주일 간 진행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8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교육과정 개최 공동선언 행사에 참석한 김경욱(오른쪽)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미콜라이 빌드 폴란드 신공항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자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는 폴란드 신공항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노하우 전수를 위한 초청 교육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월 폴란드 신공항과 인천공항이 체결한 ‘폴란드 바르샤바 신공항 사업을 위한 전략적 자문 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총 16명의 실무진과 경영진을 대상으로 공항계획 및 개발 과정에 대해 일주일 간 진행된다. 

현재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이 제한적이지만 폴란드 신공항의 마스터플랜 수립이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신공항 관계자의 인천공항 방문을 통한 현장 이해도가 필요한 만큼 양 측은 방역 지침 아래 이번 초청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교육과정은 ‘공항 계획 및 설계’ 분야로, 신공항 건설을 위한 마스터플래닝 및 터미널 운영 콘셉트 설계 등의 주제에 대해 현장견학 등 인천공항 사례를 토대로 강의가 진행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폴란드 신공항 경영진 교육 △상업 및 재무과정 △공항운영관리과정 등 2023년까지 총 8차에 걸친 교육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미콜라이 빌드 폴란드신공항 사장은 이날 교육 장소인 공사 인재개발원에서 교육과정 개최 공동선언 행사를 가졌으며 향후 전략적 파트너사로서 폴란드 신공항의 건설과 운영, 투자 등의 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앞으로 바르샤바 쇼팽 공항을 대체할 폴란드 신공항은 2027년 개항을 목표로 사업비 10조원이 투입돼 건설 중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11월 공개경쟁 입찰에서 폴란드 신공항의 전략적 자문사에 선정된 바 있다. 

김경욱 사장은 “교육을 통해 인천공항의 경험과 성공사례를 전달함으로써 폴란드 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향후 폴란드 신공항 본 사업에도 참여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