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확진자 3천명 나와도 11월초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서병립 입력 2021. 9. 28.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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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확진자 수가 연일 2천~3천 명대를 기록하고 있지만 '단계적 일상 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를 언제부터 적용하나 궁금해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하루 확진자 3천 명이 나와도 10월 말에서 11월 초에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할 수 있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단계적 방역 완화를 위해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시설 이용을 허용하는 이른바 '백신 패스' 도입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먼저 '단계적 일상 회복'의 구체적인 적용 시점은 다음 달 말에서 11월 초가 될 거라고 예측했습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 "(접종 완료율이) 고령층의 경우 90% 이상, 그리고 일반 국민의 80%가 되는 10월 말이 저희들은 전환 할 수 있는 시기라고 봅니다. 면역 효과가 있으려면 2주간이 필요하니까 11월 초쯤이 될 거로 생각합니다."]

특히 지금처럼 확진자 수가 2천~3천 명대 수준으로 나와도 '위드 코로나' 전환은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상협/KBS 문화복지부장 : "3천 명대 이런 식으로 숫자가 나온다면 위드 코로나 전환도 다소 시기가 늦어질 수 있다는 말인가요?"]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 "아닙니다. 그 수준이더라도 의료 대응 체계가 충분히 가능한 상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상황에서는 저희들은 전환을 할 수 있다고..."]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선 일부 국가에서 적용 중인 '백신 패스'를 국내에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백신 패스'는 접종 완료자, 음성 판정자, 완치자에게만 발급되는데 다중이용시설에 들어갈 때 필요합니다.

현재 독일과 프랑스, 덴마크 등이 활용 중입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 "24시까지 영업을 하게 한다든지 그 다음엔 전체적으로 푼다든지, 이렇게 해 나갈 것이고 집합금지가 돼 있는 곳도 백신 패스를 도입하게 되면 일정한 시간까지 영업을 할 수 있게 한다든지..."]

또 새로운 방역수칙을 만들 때 확진자 수보다는 위중증률, 치명률 등을 주요 방역지표로 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촬영기자:최상철/영상편집:박주연/그래픽:한종헌

서병립 기자 (real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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