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리정 "택시에서 울어"..YGX 탈락 예상 크루 1위 선정 [종합]

[사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OSEN=정다은 기자] '스트릿 우먼 파이터’ 새로운 미션인 '메가 크루 미션'이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는 '메가 크루 미션'이 공개된 가운데 YGX가 크루들 사이에서 탈락 예상 크루 1위로 선정됐다. 

지난 방송에서 ‘K팝 4대천왕’ 미션에서 1위를 한 YGX, 그리고 7크루는 풀파티를 즐겼다. 파티가 끝난 뒤 MC 강다니엘이 등장해 다음 미션을 전했다. 그는 “이번 미션은 ‘메가크루’ 미션입니다. 지금 바로 인맥을 동원해 댄서를 섭외해 메가크루를 구성하라”고 말했다.

YGX 리정은 “라치카는 청하 언니 안무가잖아요. 청하언니한테 전화할 것 같다”고 말했다. 홀리뱅의 허니제이 또한 공감했다. YGX는 메가크루 미션곡으로 ‘YG’메들리를 골랐다. 이에 모니카는 “리정이가 머리가 좋다.”며 조회수를 신경 쓴 것이라고 평했다. 

원트의 이채연은 아이돌 섭외에 나섰다. 위키미키 유정, 이달의 소녀 이브, 래퍼 이영지 등 춤으로 유명한 지인들이었다. 이채연은 “비밀병기가 필요할 것 같았다. 아이돌들의 시너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7크루에게 의문의 공지사항도 전해졌다. MC 강다니엘은 “다른 크루의 메가크루 리허설 영상을 모니터하게 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일곱 크루 가운데 탈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크루를 자체투표 한다고 전했다.

프라우드먼을 탈락 크루로 예상한 크루는 0명이었다. 립제이는 “너무 사랑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YGX는 다섯 크루에게 ‘탈락 예상’ 크루로 지목 받았다. 아이키는 “리정이가 이번에는 위기가 될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YGX 예리는 “못했다기 보단 메가 크루 미션에 대한 이해도가 달랐던 것”이라고 했다. 리더 리정은 “잘 해보자. 파이팅하고 끝낼까”라며 의지를 다졌다. 

하지만 리정은 투표결과를 계속 쳐다보며 “속상했다. 집에 택시 안에서 울었다. 리더라고 너무 속상했다”며 그러면서 “리정아 멘탈 잡아 빨리. 어떤 전략으로 다가갈지 빨리 생각해”라고 했었다고 전했다. 

리정은 대형 수정에 들어갔다. 그는 “영상을 보면서 밤새 수정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YGX의 조회수가 가장 많았다. 리정은 “항상 우수한 성적이어서 걱정은 안된다”고 했다. 

라치카 가비는 “우리에게 대중성 있다고 하지만 대중 투표에서 이긴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계획에 탈락은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홀리뱅의 허니제이는 “만약 오늘 탈락배틀하면 다 죽여버릴 거다. 열 받아서 안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YGX는 ‘탈락 예상 크루’ 선정에 이어 가장 적은 ‘좋아요’ 수를 얻었다고 말해 YGX는 충격에 빠졌다. 

/ddanei57@osen.co.kr

[사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