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 인도 꺾고 아시아컵 2연승

이상필 기자 입력 2021. 9. 28.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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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농구가 인도를 완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각)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인도를 107-69로 제압했다.

2승을 기록한 한국은 29일 일본과 조 1위를 걸고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1쿼터부터 외곽포가 폭발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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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 사진=FIB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여자농구가 인도를 완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각)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인도를 107-69로 제압했다.

2승을 기록한 한국은 29일 일본과 조 1위를 걸고 맞대결을 펼친다.

강이슬은 18득점, 박혜진은 15득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안혜지는 7득점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국은 1쿼터부터 외곽포가 폭발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2쿼터 초반 인도의 반격에 추격을 허용했지만, 다시 3점슛 세례를 퍼부으며 51-35로 리드한 채 전반을 마쳤다.

기세를 탄 한국은 3쿼터 이후 계속해서 점수 차이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여러 선수들을 고루 기용한 한국은 38점차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정선민 감독은 "내일 있을 일본전을 위한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경기였다"면서 "한일전이라는 특수한 상황이고 일본전에서 결코 무력한 모습을 보이지 않아야 한다. 최선을 다한 뒤 따라오는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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