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보자" 우리 가까이 간 엄마..어린 아들 손가락 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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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를 보여주고 싶다며 호랑이가 있는 우리에 가까이 다가간 엄마 때문에 어린 아들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6일 동물원에 간 엄마 아나스타샤(22)는 아들 레온에게 호랑이를 가까이 보여주고 싶어 우리 가까이 다가갔다.
레온이 호랑이가 있는 우리로 너무 가까이 다가간 것.
하지만 자리에 있던 목격자들은 아나스타샤가 아들을 데리고 안전 펜스를 뛰어넘어 호랑이 우리 가까이 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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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를 보여주고 싶다며 호랑이가 있는 우리에 가까이 다가간 엄마 때문에 어린 아들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현지 시간) 더 선 등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크림반도에 있는 타이간 사파리 동물원에서 14개월 된 아기가 호랑이에게 손가락을 물렸다.
지난 26일 동물원에 간 엄마 아나스타샤(22)는 아들 레온에게 호랑이를 가까이 보여주고 싶어 우리 가까이 다가갔다. 관람객과 울타리 사이는 불과 30cm 거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호랑이는 이들을 향해 다가왔고 잠시 후 아기가 크게 비명을 질렀다. 레온이 호랑이가 있는 우리로 너무 가까이 다가간 것.
깜짝 놀란 엄마 아나스타샤는 아들을 데리고 동물원에 있는 의무실서 응급처치를 받은 후 인근 병원으로 데려가 긴급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아들 레온의 잘린 손가락은 찾을 수 없었다.
아나스타샤는 동물원 측이 안전 펜스를 설치 않았다고 주장하며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자리에 있던 목격자들은 아나스타샤가 아들을 데리고 안전 펜스를 뛰어넘어 호랑이 우리 가까이 갔다고 주장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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