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나발니 복역 중 추가 입건..이번엔 "극단주의 단체 결성"

권란 기자 입력 2021. 9. 28.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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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스 통신에 따르면, 중대 범죄 수사를 담당하는 러시아연방수사위원회는 사기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고 복역 중인 나발니에게 '극단주의 단체 결성 및 지휘' 혐의를 추가해 형사입건했습니다.

수사위원회는 나발니가 부패 고발 운동을 위해 세운 '반부패재단'과 반부패 탐사 활동과 선거 운동을 위해 전국적으로 조직한 '나발니 본부'를 들어 "나발니가 2014년 이전부터 헌정 체제의 기본을 바꾸려는 극단주의 활동을 하고, 사회 안전과 국가 통일성을 훼손할 목적으로 극단주의 단체를 결성하고 지휘했다"고 입건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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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반체제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

러시아 당국이 투옥 중인 야권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에 추가 혐의를 들어 입건했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중대 범죄 수사를 담당하는 러시아연방수사위원회는 사기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고 복역 중인 나발니에게 '극단주의 단체 결성 및 지휘' 혐의를 추가해 형사입건했습니다.

수사위원회는 나발니가 부패 고발 운동을 위해 세운 '반부패재단'과 반부패 탐사 활동과 선거 운동을 위해 전국적으로 조직한 '나발니 본부'를 들어 "나발니가 2014년 이전부터 헌정 체제의 기본을 바꾸려는 극단주의 활동을 하고, 사회 안전과 국가 통일성을 훼손할 목적으로 극단주의 단체를 결성하고 지휘했다"고 입건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수사위원회는 레오니트 볼코프, 이반 즈다노프 등 나발니의 측근들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고, 반부패재단 변호사로 활동한 류보피 소볼 등 여러 명은 극단주의 단체 참여 혐의로 함께 입건됐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정적'으로 불리는 나발니는 지난해 8월 독극물 중독 증세로 쓰러져 독일에서 치료를 받은 뒤 올 1월 귀국하자마자 체포됐습니다.

나발리는 뒤이어 열린 재판에서 지난 2014년 사기 혐의로 받은 집행유예가 실형으로 전환되면서 3년 6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번에 당국이 제기한 극단주의 단체 결성과 지휘 혐의에 대한 유죄 판결이 내려지면 나발니의 복역 기간은 연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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