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천화동인 5호' 실소유주 참고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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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해당 사업의 시행사인 '성남의뜰'에 투자한 천화동인 5호의 실소유주를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대장동 개발이 민관 공동 개발방식으로 바뀐 뒤엔 화천대유가 참여한 시행사 '성남의뜰'에 투자해 600억원대의 배당금을 챙기는 등 정 변호사를 포함해 천화동인 1∼7호가 최근 3년간 받은 배당금만 3,46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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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해당 사업의 시행사인 '성남의뜰'에 투자한 천화동인 5호의 실소유주를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유경필 부장검사)는 최근 천화동인 5호 실소유주로 지목된 정영학 회계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정 회계사와 천화동인 4호 실소유주인 남욱 변호사는 서강대 출신이다. 이들은 과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장동 공영개발을 추진하던 2009년 말 민영 개발을 목표로 주변 토지를 사들이고 토지 소유주들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대장동 개발이 민관 공동 개발방식으로 바뀐 뒤엔 화천대유가 참여한 시행사 '성남의뜰'에 투자해 600억원대의 배당금을 챙기는 등 정 변호사를 포함해 천화동인 1∼7호가 최근 3년간 받은 배당금만 3,46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정 회계사에게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하게 된 경위 등 사실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대선을 앞두고 해당 사건을 속도감 있게 수사하기 위해 경제범죄형사부에 다른 검찰청 검사 3명을 파견받을 예정이다.
이진석 기자 lj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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