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통령 하려면 투명해야" 아내와의 일상 공개 (와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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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의원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에서는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출연했다.
박명수는 과거 홍준표 의원과 방송에서 만난 인연을 공개하며 함께 양주를 마셨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휘재가 "일상을 잘 공개 안 하시지 않나"라고 질문하자 홍준표 의원은 "대통령을 하려면 투명해야 한다고 해서 일상을 공개하기로 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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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의원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에서는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출연했다.
홍준표 의원은 떨리냐는 질문에 "전혀"라며 여유를 보이면서 "나오라고 해서 나와 봤다.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라고 하는데, 저는 제 카드를 쓰는데 그 카드의 돈은 집사람이 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는 과거 홍준표 의원과 방송에서 만난 인연을 공개하며 함께 양주를 마셨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홍준표는 "아버지가 술병으로 돌아가셨다. 대학교 2학년 때인데, 그때 술을 많이 먹으면 안 되겠다 싶었다. 어떤 자리에 가더라도 2잔 이상은 안 마신다"라고 말했다.
이휘재가 "일상을 잘 공개 안 하시지 않나"라고 질문하자 홍준표 의원은 "대통령을 하려면 투명해야 한다고 해서 일상을 공개하기로 했다"라고 답했다.
홍준표 의원은 "2011년도에 당 대표 당시 (스트레스로) 눈썹이 빠져서 할 수 없이 눈썹 문신을 했다. 오히려 지금은 마음 편하다"라면서 "못된 사람이 많다"라고 말하며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유튜브에서 51만 구독자를 둔 홍준표 의원은 "앞으로 1인 미디어 시대가 되겠다 싶어 시작했다. 일주일 만에 10만 구독자를 돌파했다"라고 설명하기도.
이날 방송에서는 40여 년을 함께 해온 아내 이순삼 씨와의 일상이 처음 공개됐다. 홍준표 의원은 "아내가 화가 나면 아침에 밥을 안 준다. 그래서 저녁에 털 끝만큼도 성질 안 건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에 대해서는 "76년 10월에 만났다. 은행 직원이었다. 저 여자 진짜 좋다 싶었다. 매일 점심 시간에 은행 가서 500원 찾고 이튿날 다시 500원 저금했다. 저를 보고 웃길래 좋아하는 줄 알았다. 알고보니 모든 손님에게 웃는 거였다"라며 자신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와카남'은 변화된 시대에 따라 경제력이 높은 아내가 늘어나고 있는 생활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뉴노멀 가족 리얼리티로, 이휘재와 박명수가 MC로 나서며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 캡처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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