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류지현 감독 "배재준의 승리..이영빈 대담한 모습도 좋았다"

윤세호 2021. 9. 28.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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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지현 감독이 선발투수 배재준과 신인 이영빈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LG는 28일 잠실 롯데전에서 5-2로 승리했다.

경기 후 류 감독은 "오늘 승리는 선발로 나와 자기 역할을 충분히 다한 배재준의 승리와 다름없다. 이어 던진 김윤식부터 마무리 고우석까지 우리 필승조 모두 제 역할을 잘해줬다. 공격에서는 대타로 나와 2타점 결승타를 때려낸 이영빈의 대담했던 모습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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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선수들의 활약에 류지현 감독이 박수를 치고 있다. 잠실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기자] LG 류지현 감독이 선발투수 배재준과 신인 이영빈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LG는 28일 잠실 롯데전에서 5-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배재준은 3.2이닝 1실점으로 올시즌 4번의 경기 중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배재준에 이어 김윤식, 김대유, 이정용, 정우영, 고우석이 등판해 승리를 완성했다. 타선에서는 홍창기, 김현수, 유강남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6회말 1사 1, 3루 찬스에서 대타로 나선 이영빈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려 결승타 주인공이 됐다.

이날 승리로 LG는 3연승을 달렸고 시즌 전적 61승 48패 5무가 됐다. SSG에 패한 삼성을 턱밑까지 따라잡으며 2위 탈환을 노리고 있다.

경기 후 류 감독은 “오늘 승리는 선발로 나와 자기 역할을 충분히 다한 배재준의 승리와 다름없다. 이어 던진 김윤식부터 마무리 고우석까지 우리 필승조 모두 제 역할을 잘해줬다. 공격에서는 대타로 나와 2타점 결승타를 때려낸 이영빈의 대담했던 모습이 좋았다”고 말했다.

오는 29일 선발투수로 LG는 이민호를 예고했다. 롯데는 박세웅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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