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美FDA에 '5~11세' 대상 코로나 백신 자료 제출

뉴욕=임동욱 특파원 2021. 9. 2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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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1세 이하 어린이들도 조만간 코로나19(COVID-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화이자와 바이오앤텍은 이날 미 식품의약국(FDA)에 자사의 코로나19(COVID-19) 백신이 5~11세 어린이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자료를 제출했다.

미국 내 5~11세 사이의 어린이들은 약 2800만명으로, 지난 5월 백신 접종 자격이 생긴 12~15세 사이의 1700만명보다 훨씬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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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정부가 미 제약사 화이자와 내년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물량을 추가로 구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정부는 지난달 화이자와 백신 3000만회분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여기에 추가 물량을 확보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도 반영된 백신 9000만회분을 공급받는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2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센터에서 쓰인 화이자 백신. 2021.9.23/뉴스1


미국의 11세 이하 어린이들도 조만간 코로나19(COVID-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화이자와 바이오앤텍은 이날 미 식품의약국(FDA)에 자사의 코로나19(COVID-19) 백신이 5~11세 어린이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자료를 제출했다. 이들 회사들은 앞으로 몇 주 내에 미국 내 소아과 병원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공식 요청을 당국에 제출할 계획이다.

화이자와 바이오앤텍은 지난주 2200명 이상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긍정적인 임상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저용량의 백신을 맞은 5세에서 11세 사이의 어린이들은 안전했고, 바이러스에 대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내 5~11세 사이의 어린이들은 약 2800만명으로, 지난 5월 백신 접종 자격이 생긴 12~15세 사이의 1700만명보다 훨씬 많다.

FDA는 관련 자료들을 최대한 빨리 분석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뉴욕타임스는 어린이들이 얼마나 많이 백신을 접종할 지는 분명치 않다고 지적했다. 미 연방정부 자료에 따르면, 성인의 66%가 완전히 백신 접종을 마친 반면, 12~15세 어린이의 백신 접종 완료 비율은 약 42% 수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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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임동욱 특파원 dw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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