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완저우 석방 맞춰 중국 억류 美남매 3년 만에 풀려나

서상현 ssh42@mbc.co.kr 2021. 9. 2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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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멍완저우 부회장 석방에 맞춰 중국에 구금됐던 미국 남매도 3년 만에 풀려났다고 현지시간 28일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지난 26일 신시아 류, 빅터 류 남매가 상하이 주재 영사관 도움을 받아 미국으로 돌아왔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류 남매는 2018년 중반 병든 친척을 방문하기 위해 어머니와 함께 중국을 찾았다가 출국이 금지됐고 남매 어머니도 중국 입국 후 구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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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기소연기 합의에 2년9개월만에 풀려난 멍완저우 [캐나디안 프레스 제공]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멍완저우 부회장 석방에 맞춰 중국에 구금됐던 미국 남매도 3년 만에 풀려났다고 현지시간 28일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지난 26일 신시아 류, 빅터 류 남매가 상하이 주재 영사관 도움을 받아 미국으로 돌아왔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류 남매는 2018년 중반 병든 친척을 방문하기 위해 어머니와 함께 중국을 찾았다가 출국이 금지됐고 남매 어머니도 중국 입국 후 구금됐습니다.

AP통신은 이 같은 조치가 돈세탁 혐의로 지명수배 중인 남매의 아버지가 중국으로 돌아오도록 압력을 행사한 것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멍완저우 부회장은 지난 24일 미국 법무부와 기소 연기에 합의함에 따라 캐나다에서의 가택 연금 상태에서 전격 풀려났습니다.

서상현 기자 (ssh4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303588_348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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