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진 "대장동 게이트 몸통은 이재명..떳떳하면 이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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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8일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은 이재명 경기지사"라며 "이 지사가 스스로 자신이 설계자임을 밝혔다. 민간업체에 천문학적 돈을 몰아준 황당한 구조를 설계한 사람이 자신이라고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
조 위원은 의혹의 핵심으로 지목되는 화천대유자산관리를 거론하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으로 화천대유는 천문학적 규모의 이익을 얻었다. 공공사업에서 이런 기막힌 일이 벌어졌다는 게 '대장동 게이트'의 핵심"이라며 "그런데도 스스로 설계자라 밝힌 사람은 반성조차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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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8일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은 이재명 경기지사"라며 "이 지사가 스스로 자신이 설계자임을 밝혔다. 민간업체에 천문학적 돈을 몰아준 황당한 구조를 설계한 사람이 자신이라고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
조 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 지사를 겨냥해 "(퇴직금) 50억원을 옹호할 생각이 없다. 50억원의 200배쯤 몇 사람에게 몰아준 것을 '최대 치적', '모범적 공영개발'이라 자랑해놓고 논란이 되니 '국민의힘 게이트'라고?"라며 이같이 글을 썼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14일 기자회견에서 "사실 이 (대장동 개발사업 구조) 설계는 제가 한 것이다"라며 "유동규 전 사장은 실무자로 당시에 도시주택공사 담당 임원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대장동 사업과 관련해 개발이익의 얼마를 공공에 돌려주고 민간업자들이 가져가는지에 대한 수익 배분 구조를 이 지사가 구체적으로 알고 있었다는 뜻이었다.
조 위원은 "이 지사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성남시장을 했냐"고 반문하며 "아직까지 압수수색 한 번 없었다. 경찰, 검찰, 공수처 등 '따로국밥'식 수사로 속도가 날 리가 없다. 이 지사가 스스로 '모든 수사 100% 동의'라 해놓고 '특검은 불가'라니 떳떳하면 이럴까"라고 남겼다.
조 위원은 의혹의 핵심으로 지목되는 화천대유자산관리를 거론하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으로 화천대유는 천문학적 규모의 이익을 얻었다. 공공사업에서 이런 기막힌 일이 벌어졌다는 게 '대장동 게이트'의 핵심"이라며 "그런데도 스스로 설계자라 밝힌 사람은 반성조차 없다"고 했다.
이 지사는 지난 27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특검 여부와 관련해 "야당의 특검 주장은 시간을 끌기 위한 꼼수"라며 "수사에 착수해 진행 중인 사안으로 이는 국가 운영의 기본인데 정치공세를 통해 사실 왜곡을 계속해서 공격하는 모습은 이를 많이 해봤던 적폐들의 시간 끌기로 보인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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