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스가, 끝까지 소통 능력 보여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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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말 집권 자민당 총재 임기 만료와 함께 취임 1년여 만에 물러나는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마지막 기자회견에서도 소통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스가 총리는 오늘(28일) 관저에서 도쿄 등에 발효 중인 긴급사태를 다음달부터 전면 해제하기로 한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뒤 해제 배경 등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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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말 집권 자민당 총재 임기 만료와 함께 취임 1년여 만에 물러나는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마지막 기자회견에서도 소통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스가 총리는 오늘(28일) 관저에서 도쿄 등에 발효 중인 긴급사태를 다음달부터 전면 해제하기로 한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뒤 해제 배경 등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스가 총리는 회견에서 대부분 긴급사태 전면 해제와 백신 접종 가속화 등 코로나 대응에서 거둔 성과를 강조했는데, 질문과 동떨어진 답변을 하는 등 마지막까지 설명이 미흡했다는 지적을 피하지 못했다고 교도통신은 평가했습니다.
또, 모두 발언 후 이어진 기자와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자민당 총재 선거 출마를 포기한 이유 등을 묻는 질문에는 직답을 피하는 태도로 일관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오늘 회견도 약 1시간 만에 사회자가 일방적으로 중단시키는 방식으로 끝났다고 비판했습니다.
지난해 9월 16일 취임한 스가 총리는 오늘까지 관저에서 20차례 기자회견을 했으며, 오늘 회견은 기자들과 마주하는 마지막 자리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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