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감독 "오늘 승리, 배재준 승리와 다름없다" [MD코멘트]

2021. 9. 2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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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오늘 승리는 배재준 승리와 다름없다"

LG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0차전 홈 맞대결에서 5-2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LG는 이날 승리로 2위 삼성 라이온즈와 격차를 0.5경기로 좁혔다.

LG는 선발 배재준이 3⅔이닝 1실점을 기록한 뒤 빠르게 강판됐으나, 김윤식(2⅓이닝 1실점)과 김대유-이정용(1이닝)-정우영(1이닝)-고우석(1이닝)을 순차적으로 투입해 롯데 타선을 봉쇄했다.

타선에서는 대타 이영빈이 1타수 1안타 1타점으로 결승타를 기록했고, 채은성이 2타수1안타 1타점 2볼넷으로 '3출루', 유강남이 3안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오늘 승리는 선발로 나와 자기 역할을 충분히 다해준 배재준의 승리와 다름없고 이어 던진 김윤식부터 마무리 고우석까지 필승조도 모두 제 역할을 잘해줬다"고 투수진의 활약을 칭찬했다.

이어 "공격에서는 대타로 나와 2타점 결승타를 때려낸 이영빈이 타석에서 대담했던 모습이 좋았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LG 트윈스 류지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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