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결승타' 이영빈 "대타, 기쁜 마음으로..초구부터 적극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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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빈이 결승타 소감을 밝혔다.
이영빈은 6회 대타로 출전해 결승 1타점 2루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영빈은 "같은 구종을 연속으로 많이 봐서 눈에 익기도 했고 히트 앤드 런 사인이 나와서 컨택 위주로 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결승타 타석을 돌아봤다.
이영빈은 "대타로 나오면 초구부터 치려고 한다"고 마음가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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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이영빈이 결승타 소감을 밝혔다.
LG 트윈스는 9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LG는 5-2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이영빈은 6회 대타로 출전해 결승 1타점 2루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개인 시즌 4번째 결승타였다.
이영빈은 "같은 구종을 연속으로 많이 봐서 눈에 익기도 했고 히트 앤드 런 사인이 나와서 컨택 위주로 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결승타 타석을 돌아봤다. 이영빈은 "대타로 나오면 초구부터 치려고 한다"고 마음가짐을 밝혔다.
이영빈은 "타석 전에 코치님이 투수에 대해 설명을 해주셨다. (김도규가)직구와 포크볼을 던지는 투수라고 듣고 들어갔다. 땅볼을 치면 병살타가 될 수 있어서 높게 보고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대타로 성적이 더 좋은 이영빈은 "선발로 나갈 때는 '선발로 내보내주셨으니 더 잘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히려 못한 것 같다"며 "물론 대타라고 마음편히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기쁜 마음으로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날 이영빈은 팀 내 '경쟁자'인 문보경 대신 타석에 들어서 결승타를 쳤다. 이영빈은 "(문보경과는)경쟁보다는 서로 응원해주는 사이다"며 "아까도 치고나서 형이 잘쳤다고 칭찬을 해줬다"고 웃었다.
이영빈은 "타격, 수비 모두 아직은 부족한 것 같다. 그래도 타격은 꾸준히 나가다보면 좋아지는 것 같은데 수비는 보완해야할 점이 많다"며 "수비는 많이 하면 실력이 는다고 생각한다. 훈련을 많이 해야 한다. 경기에서도 많이 경험하면 좋을 것 같다. 아직 내가 자리를 잡은 상태가 아닌 만큼 어느 포지션이든 다 소화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사진=이영빈)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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