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패 탈출' 이동욱 감독 "홈 팬들 응원으로 긴 연패 끊을 수 있었다"

김호진 기자 2021. 9. 28. 22: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C 다이노스가 길었던 연패를 끊었다.

경기 후 이동욱 NC 감독은 "홈 팬들의 응원 속에 오랜만의 승리로 긴 연패를 끊었다. 1회 2사 만루에서 노진혁 선수의 2타점 적시타가 타자들이 자신감을 갖고 타격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면서 "이후엔 전민수 선수가 스리런 홈런, 강진성 선수가 만루 홈런을 터트리면서 다득점으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동욱 감독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창원=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NC 다이노스가 길었던 연패를 끊었다.

NC는 28일 오후 6시 30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10-9로 이겼다.

이로써 8연패를 탈출한 NC는 시즌 54승4무57패를 기록하며 6위 SSG 랜더스(56승9무56패)를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NC의 선발투수 송명기는 타선의 도움에도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4.2이닝 7피안타 3탈삼진 2볼넷 6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송명기에 이어 김진성이 0.2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김영규(0.2이닝), 원종현(1이닝), 류진욱(1이닝), 이용찬(1이닝)이 차례로 등판해 KIA의 타선을 3실점으로 봉쇄했다. 이용찬은 시즌 8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역전 그랜드슬램을 기록한 강진성이 2안타(1홈런) 4타점 2득점, 전민수가 1안타(1홈런) 3타점 2득점, 노진혁이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경기 후 이동욱 NC 감독은 "홈 팬들의 응원 속에 오랜만의 승리로 긴 연패를 끊었다. 1회 2사 만루에서 노진혁 선수의 2타점 적시타가 타자들이 자신감을 갖고 타격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면서 "이후엔 전민수 선수가 스리런 홈런, 강진성 선수가 만루 홈런을 터트리면서 다득점으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중간 투수들도 집중력을 보이며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내일도 홈 팬들 앞에서 좋은 플레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