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또 속출 신규 확진 2659명, 743명↑.. 29일 3000명대 예상

강주리 입력 2021. 9. 28. 22:16 수정 2021. 9. 2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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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 수가 또다시 급증해 28일 오후 9시 기준 2659명으로 집계됐다.

추석 연휴 잦은 이동과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확진자가 3000명대에 진입했다가 주말 검사 건수 감소로 다소 줄었으나 주초가 지나면서 다시 크게 늘어나는 모양새다.

2659명은 이미 화요일 확진자(수요일 0시 기준 발표)로 이미 최다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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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 기준, 방역당국 발표

서울 1001명, 경기 865명…수도권 2020명
대구 110명, 경북 88명…비수도권 639명
화요일 최다…일주일 전보다 1118명 많아

코로나 신규확진자가 2289명을 기록한 28일 서울 송파구청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줄을 서 있다. 2021.9.28 박지환 popocar@seoul.co.kr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 수가 또다시 급증해 28일 오후 9시 기준 265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각보다 743명이나 늘어난 수치다. 추석 연휴 잦은 이동과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확진자가 3000명대에 진입했다가 주말 검사 건수 감소로 다소 줄었으나 주초가 지나면서 다시 크게 늘어나는 모양새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인 29일 0시에는 확진자가 더욱 늘어 3000명대 안팎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659명으로 집계됐다.

1주일 전인 지난주 화요일(9월 21일)의 중간 집계치 1541명과 비교하면 1118명이나 많다. 2659명은 이미 화요일 확진자(수요일 0시 기준 발표)로 이미 최다 기록이다. 종전 최다는 지난달 둘째 주 화요일(8월 10일, 발표일 11일 0시 기준)의 2221명이였다. 발표일 기준으로 지난 24일부터 엿새 연속 ‘요일 최다’ 기록이 이어지게 되는 셈이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020명(76.0%), 비수도권이 639명(24.0%)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001명, 경기 865명, 인천 154명, 대구 110명, 경북 88명, 경남 80명, 충북 76명, 충남 68명, 부산 50명, 전북 38명, 광주 28명, 대전·울산 각 27명, 전남 21명, 강원 19명, 제주 5명, 세종 2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신규확진 2천289명 -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천289명 늘어 누적 30만5천84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천383명)보다 94명 줄었으나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5번째로 큰 규모다. 2021.9.28 연합뉴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84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으며, 29일로 85일째가 된다.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2000명 이상, 많게는 3000명대까지 나왔다. 1주간 하루 평균 2368명꼴로 나온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는 평균 2345명 수준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각종 모임과 요양원, 직장 등 일상 공간을 고리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 강서구의 지인모임과 관련해 지난 20일 이후 총 1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 경기 동두천시 소재 요양원에서 종사자와 이용자 등 총 15명, 남양주시의 또 다른 요양원에서도 14명이 각각 감염됐다.

서울 송파구의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관련 확진자는 26명 더 늘어 누적 746명이 됐다. 대구시 외국인 지인모임과 관련해서는 55명이 추가돼 누적 375명으로 집계됐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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