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완저우 석방 맞춰 중국 억류 美 남매 3년 만에 풀려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멍완저우 부회장 석방에 맞춰 중국에 구금됐던 미국 남매도 3년 만에 풀려났습니다.
앞서 류 남매는 지난 2018년 중반 병환 중인 친척을 방문하기 위해 어머니와 함께 중국을 찾았다가 출국이 금지됐고, 남매의 어머니도 중국 입국 후 구금됐습니다.
AP통신은 이런 조치가 돈세탁 혐의로 지명수배 중인 남매의 아버지가 중국으로 돌아오도록 압력을 행사한 것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멍완저우 부회장 석방에 맞춰 중국에 구금됐던 미국 남매도 3년 만에 풀려났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지난 27일 신시아 류·빅터 류 남매가 상하이 주재 영사관 도움을 받아 미국으로 돌아왔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류 남매는 지난 2018년 중반 병환 중인 친척을 방문하기 위해 어머니와 함께 중국을 찾았다가 출국이 금지됐고, 남매의 어머니도 중국 입국 후 구금됐습니다.
AP통신은 이런 조치가 돈세탁 혐의로 지명수배 중인 남매의 아버지가 중국으로 돌아오도록 압력을 행사한 것이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출국 금지는 합법적"이었다며 "수사 진척 사항을 고려해 관련 법에 따라 경찰이 출국금지를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 관련 조사 진행 상황이나 류 남매 부모의 소재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울러 중국은 멍완저우 부회장 석방과 함께 중국은 간첩 혐의로 구금된 캐나다인 마이클 스페이버와 마이클 코브릭 등 2명도 석방했습니다.
(사진=캐나디안 프레스 제공, 연합뉴스)
권란 기자jii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휴지부터 달걀까지…주택가 돌며 택배상자 훔친 50대
- “통제 또 통제 시스템”…쿠팡 부당 계약 '수두룩'
- “50억 약속 그룹 있다…언론사 고위직도 포함”
- 북한, '탄도+순항' 미사일 발사…극초음속 개발 가능성
- 손님 카드 순식간에 복제, 금은방서 펑펑 쓴 배달기사
- 중고 냉장고 샀더니 따라온 '1억 돈뭉치'…주인 찾았다
- 2년 전 영상이 마지막…이영자 유튜브 채널이 멈춘 이유
- 1.5L 콜라 10분 만에 마셨다가 사망…의사도 놀란 CT 결과
- “교사 되겠단 사람들이”…인도 수험생 '슬리퍼' 뜯어보니
- 10개월 된 친구 아기 데리고 나와 은색 칠하고 구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