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의료기기 산업 기반 확충 '속도'
[KBS 춘천] [앵커]
원주 의료기기 산업이 꾸준히 성장하면서 이제는 의료기기를 생산하기 위한 공장 터가 부족할 정도가 됐습니다.
이에따라 원주시가 산업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피부 미용용 초음파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창업한 뒤부터 원주 의료기기 테크노밸리에 있는 소규모 임대 공장에서 10년 가까이 함께 해왔습니다.
이처럼 의료기기 업체의 초기 성장에 필수적인 임대형 공장은 현재 포화상태 입니다.
태장과 동화산업단지 등 원주의 임대공장 3곳 모두 100% 입주가 끝났습니다.
지금도 오겠다는 업체 20여 곳이 대기중입니다.
[김동수/원주 의료기기테크노밸리 입주업체협의회장 : "현재 지원센터 내에 입주 공간이 부족해서 입주를 못하고 대기하고 있는 그런 업체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고 또 저한테도 문의가 많이 오고 있습니다."]
이같은 의료기기 업체들의 공장난 해소를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지원센터가 원주 기업도시에 건립됩니다.
한강수계기금 110억 원을 포함해 모두 190억 원이 투입됩니다.
지상 5층 규모로 임대형 공장 50개가 새로 조성됩니다.
원주의 차세대 전략 산업인 디지털 헬스케어 육성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도 기대됩니다.
[김광수/원주 의료기기 테크노밸리 원장 : "의료기기 산업의 육성과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여러 가지를 만들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예정입니다."]
내년 정부 예산안에는 의료기기 국제 인증지원센터와 트레이닝 센터 구축 사업비가 150억 원 정도 포함돼 있습니다.
원주시와 강원도는 이 두 가지 공모 사업도 의료기기 메카인 원주에 유치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강탁균 기자 (takt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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