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성 만루포' NC, 난타전 끝에 KIA 10-9 제압..8연패 탈출 [창원 리뷰]

조형래 2021. 9. 2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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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전 끝에 NC 다이노스가 8연패를 탈출했다.

NC는 2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팀간 11차전 맞대결에서 10-9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NC는 8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54승57패가 됐다.

하지만 연패 탈출을 향한 NC의 의지는 홈런으로 표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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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강진성/OSEN DB

[OSEN=창원, 조형래 기자] 난타전 끝에 NC 다이노스가 8연패를 탈출했다.

NC는 2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팀간 11차전 맞대결에서 10-9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NC는 8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54승57패가 됐다. KIA는 2연승을 달렸지만 연승이 끊겼다. 시즌 44승64패.

선취점은 NC가 뽑았다. 1회말 1사 1루에서 나성범의 볼넷, 양의지의 우전 안타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애런 알테어가 삼진을 당했지만 노진혁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그리고 4회말 추가점을 뽑았다. 노진혁과 강진성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박대온이 보내기 번트를 실패했지만 박준영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가 이어졌다. 최정원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낸 뒤 전민수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으로 6-0까지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6점의 리드는 순식간에 사라졌다. KIA가 5회초 맹공을 퍼부었다. 선두타자 이창진의 좌전 안타와 박민의 사구, 최원준의 2루수 내야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김선빈이 좌익수 방면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이후 최형우의 좌익수 뜬공으로 만든 1사 3루에서 터커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뽑았다. 이후 황대인의 중전 안타, 김태진의 2루타로 이어진 2사 2,3루 기회에서 김민식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6-6 동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연패 탈출을 향한 NC의 의지는 홈런으로 표현이 됐다. NC는 동점 이후 5호ㅚ말 양의지의 볼넷, 알테어의 좌전 안타, 노진혁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강진성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리며 10-6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KIA도 포기하지 않았다. KIA는 7회초 1점을 냈고 8회초 프레스턴 터커의 적시 2루타, 김태진의 적시타가 연속으로 나오며 9-10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NC는 9회초 마무리 이용찬을 올려서 1점 리드를 틀어막았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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