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고속화 비대위, 충주 일대 노선 변경 촉구

진희정 2021. 9. 2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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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충북선 고속화사업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늘 충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주 목행동 일대 사업 노선 변경을 촉구했습니다.

비대위는 목행동 일대 충북선 직선화 공사 계획 구간이 도심을 가로질러 주민 생활권을 위협하고 마을을 단절시킨다며 외각으로 우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충주시는 우회 노선 역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면서, 올 초 주민 공청회 등을 토대로 한 정부의 고속화 사업 최종 검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진희정 기자 (5w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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