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2연패 굴욕' 솔샤르 경질설 일축.."전폭적인 신뢰받고 있어"

하근수 기자 2021. 9. 2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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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조기 탈락에 이어 리그에서도 무릎을 꿇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거취가 흔들리는 가운데 글로벌 매체 'ESPN'은 솔샤르 감독을 둘러싼 경질설이 소문에 불과하다고 못박았다.

반면 'ESPN'은 솔샤르 감독의 경질은 없을 것이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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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조기 탈락에 이어 리그에서도 무릎을 꿇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거취가 흔들리는 가운데 글로벌 매체 'ESPN'은 솔샤르 감독을 둘러싼 경질설이 소문에 불과하다고 못박았다.

이번 여름 맨유는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에 이어 구단의 레전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까지 영입하며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 연일 득점포를 터뜨리며 화제를 모은 호날두와 달리 맨유의 최근 성적표는 실망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차전 영보이즈전부터 지난 25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아스톤 빌라전까지 시즌 개막 이후 3패를 기록했다.

솔샤르 감독을 둘러싼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개리 네빌은 "맨유가 리그에서 우승할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맨유는 팀으로서 좋은 경기를 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비판했다.

반면 'ESPN'은 솔샤르 감독의 경질은 없을 것이라 주장했다. 매체는 27일(한국시간) "솔샤르 감독은 아무 데도 가지 않는다. 그는 글레이저 가문,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의 분명한 지지를 받고 있으며, 클럽에 성공을 가져둘 사람으로 남아있다"고 전했다.

이어 "맨유는 솔샤르 감독을 믿기에 이번 여름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솔샤르 감독은 팬들에게도 지지를 받고 있으며, 맨유는 데이비드 모예스, 루이스 판 할, 조세 무리뉴 감독에게 부족했던 시간과 인내심을 줬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솔샤르 감독이 오는 30일 UCL 비야레알전에서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맨유와 비야레알은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맞붙은 바 있다. 당시 솔샤르 감독은 우나이 에메리 감독과의 지략 싸움에서 패배하며 눈앞에서 트로피를 놓쳤다. 'ESPN'은 "비야레알전은 솔샤르 감독에게 매우 불편한 경기가 될 것이다. 결과에 따라 그의 자격에 대한 논쟁이 일 수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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