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운위, 욕설 파문 김우남 한국마사회장 해임안 의결

김민경 기자 2021. 9. 2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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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김우남(사진) 한국마사회장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의결했다.

28일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기재부 공운위는 지난 24일 김 회장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의결하고 마사회 상급 부처인 농식품부에 통보했다.

농식품부가 해임 건의안을 인사혁신처로 보내면 이번주 내에 문재인 대통령 재가를 거쳐 해임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감사를 종료한 농식품부는 직무정지와 함께 기재부에 해임 건의안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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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마사회장
[서울경제]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김우남(사진) 한국마사회장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의결했다.

28일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기재부 공운위는 지난 24일 김 회장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의결하고 마사회 상급 부처인 농식품부에 통보했다. 농식품부가 해임 건의안을 인사혁신처로 보내면 이번주 내에 문재인 대통령 재가를 거쳐 해임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자신의 측근 채용 지시를 거부한 직원에게 욕설과 막말을 한 혐의로 지난 7월부터 국민권익위에서 조사를 받아 왔다. 자신을 감사하던 감사실 직원들에게 ‘직무 수행 실적을 개선하라’며 인사를 단행하기도 했다. 감사를 종료한 농식품부는 직무정지와 함께 기재부에 해임 건의안을 제출했다.

김 회장은 제주 출신으로 제17대, 18대,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3선의원 출신이다. 19대 국회에서는 농식품부 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김민경 기자 mk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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