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거한 아이스팩, 가금류 농가에 배부

이삭 기자 입력 2021. 9. 28. 21:4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시,10월부터 가축전염병 예방백신 보랭재로 재사용

[경향신문]

충북 청주시는 사용한 아이스팩을 수거해 가금류 사육농가에 배부하는 등 가축전염병 예방백신 보랭재로 재사용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청주지역 44개 가금류 사육농가는 청주시에서 감보로·뉴캐슬 등 가축전염병 예방백신을 받아 사용한다. 한 달 평균 60회 정도다. 이 백신들은 냉장보관이 필수인데, 청주시는 그간 백신 제조업체에서 받은 보랭재를 백신과 함께 넣어 가금류 농가에 배부해왔다. 하지만 보랭재가 떨어지면 농가들은 얼음 또는 보랭재를 직접 갖고 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청주시 관계자는 “보랭재를 구하기 힘든 농가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아이스팩 재활용을 유도하기 위해 아이스팩 수거함을 자체 제작했다”며 “10월부터 가축방역약품 배부 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시는 아이스팩 수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 5월 상당·흥덕·서원·청원구에 2곳씩만 설치했던 아이스팩 수거함을 7월부터 43곳 읍·면·동 주민센터와 오창출장소 등 44곳으로 늘렸다. 이곳에서 수거되는 폐아이스팩은 한 달 평균 3~4t에 이른다.

폐아이스팩 수거를 독려하기 위해 청주시는 7월부터 아이스팩을 가져오는 시민들에게 무게에 따라 종량제봉투를 지급하고 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 경향신문 & 경향닷컴(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