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성 "강호동 '천생연분' 재미위해 여자들에 대시하라 눈치줘"(비디오스타)

박수인 2021. 9. 28. 21: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진성이 '청담동 호루라기'가 된 사연을 밝혔다.

이진성은 "강호동 형이 방송의 재미를 위해 계속 (여자들에게) 나가라고 하더라. 방송을 잘 몰라서 '마음에 드는 분에게만 가겠다'고 했다. 또 그때는 선택 받지 못하면 손가락으로 이마를 밀었다. 누군가 제 어깨 위로 손을 올린 게 처음이었다. 방송을 알았다면 그냥 했을 텐데 '안 한다니까?' 했다. 녹화 끝나고도 안 하겠다 했다"고 털어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수인 기자]

이진성이 '청담동 호루라기'가 된 사연을 밝혔다.

9월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쿨피플-그때 우리가 사랑한 스타’ 특집으로 꾸며져 '산장미팅' 채진건, '천생연분' 이진성, '얼짱시대' 홍영기, ��보이 양진범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였다는 이진성은 "지도자 과정을 밟으면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었다. 일 끝나고 집에 가려고 하는데 재상(싸이)이가 전화가 왔다. '형 한 번만 추자'고 하더라. 리허설도 없었다. 퇴근길 복장 그대로 가서 춤추고 왔는데 저렇게 이슈가 될 줄 몰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당시 다양한 춤을 췄던 이진성은 "나이트에서 여성분들 눈에 들어와야 하니까 날갯짓을 하는 거다. 여러 사람들을 유혹하며 췄던 춤인데 재상이와 여러 명이 짜서 춘 춤이다. 그래서 방송에서도 이질감 없이 출 수 있었다"며 "한 다리 건너면 다 연예인 분들이었다. (강)호동이 형, (이)휘재 형 다들 자주 보던 형들이라 편하게 했다. 별명은 호동이 형이 지었다. 방송 이후 춘천에서 닭갈비를 먹었는데 순식간에 사람들이 몰려서 못 나갔다"고 전했다.

강호동 때문에 곤혹을 당하기도 했다고. 이진성은 "강호동 형이 방송의 재미를 위해 계속 (여자들에게) 나가라고 하더라. 방송을 잘 몰라서 '마음에 드는 분에게만 가겠다'고 했다. 또 그때는 선택 받지 못하면 손가락으로 이마를 밀었다. 누군가 제 어깨 위로 손을 올린 게 처음이었다. 방송을 알았다면 그냥 했을 텐데 '안 한다니까?' 했다. 녹화 끝나고도 안 하겠다 했다"고 털어놨다.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