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준 5승&허도환 3타점' 선두 KT, 두산 상승세 제동..2연패 탈출 [수원 리뷰]

이후광 2021. 9. 28.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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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두산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KT 위즈는 2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2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

KT 선발 소형준은 5이닝 6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4경기만에 시즌 5승(6패)째를 챙겼다.

반면 두산 선발 박종기는 5이닝 6피안타 1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2패(무승)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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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최규한 기자]1회초 KT 선발 소형준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1.09.28 / dreamer@osen.co.kr

[OSEN=수원, 이후광 기자] KT가 두산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KT 위즈는 2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2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

선두 KT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68승 5무 44패를 기록했다. 반면 최근 2연승, 원정 7연승이 좌절된 4위 두산은 57승 2무 53패가 됐다.

1회부터 KT 타선이 타올랐다. 선두 조용호가 7구 끝 좌전안타로 물꼬를 튼 뒤 강백호가 7구 끝 볼넷, 유한준이 절묘한 2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후 거세진 빗줄기에 경기가 9분여간 중단됐고, 제라드 호잉이 경기 재개와 함께 박종기의 초구에 1루수 키를 살짝 넘기는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KT는 멈추지 않았다. 후속 배정대가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백업 포수 허도환이 2타점 우전 적시타로 4-0을 만들었다.

[OSEN=수원, 최규한 기자] 28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1회말 2사 2, 3루 상황 KT 허도환이 달아나는 2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1.09.28 / dreamer@osen.co.kr

두산이 2회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사 후 허경민이 중전안타와 박세혁의 진루타로 2루에 도달한 상황. 이후 3루수 황재균이 강승호의 타구에 포구 실책을 범한 사이 빠르게 홈을 파고들었다.

KT가 6회 다시 힘을 냈다. 2사 후 배정대가 2루타로 출루한 뒤 1회 2타점 적시타의 주인공 허도환이 1타점 2루타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KT 선발 소형준은 5이닝 6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4경기만에 시즌 5승(6패)째를 챙겼다. 이어 박시영-이대은-조현우-김재윤이 뒤를 책임. 타선에서는 호잉이 4타수 2안타 2타점, 허도환이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반면 두산 선발 박종기는 5이닝 6피안타 1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2패(무승)째를 당했다. 허경민의 2안타는 패배에 빛을 보지 못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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