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유 캠코 사장 돌연 사의 표명..제주지사 출마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성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이 임기를 1년여 남기고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문 사장은 추석 연휴가 끝난 뒤 금융위원회에 10월 중 개인 사유로 캠코 사장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 사장은 내년 말까지 임기가 남은 상태다.
국민의힘에서는 문성유 캠코 사장과 제주대 총장·제주연구원장을 지낸 허향진 도당 위원장 직무대행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좌승훈 기자] 문성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이 임기를 1년여 남기고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문 사장은 추석 연휴가 끝난 뒤 금융위원회에 10월 중 개인 사유로 캠코 사장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캠코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설립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돼 금융회사 부실채권 인수·정리와 기업 구조조정 업무, 금융취약계층의 재기 지원, 국유재산관리·체납조세정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준정부기관이다.
■ 국가균형발전기획단장·기재부 기획조정실장 역임
문 사장은 2019년 12월 3년 임기로 취임했다. 자산관리공사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후보로 단독 추천된 후 금융위원장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했다. 당시 2012년부 2017년까지 5년 동안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업무를 다뤘고, 2007년부터 2019년까지 주로 기획재정부에서 일을 해왔기에 자산관리공사에서 자금 지원을 끌어갈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문 사장은 내년 말까지 임기가 남은 상태다.
제주시 용담동 출신인 문 사장은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할 뜻을 주변에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문 사장은 제주서초, 제주제일중, 오현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제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기획재정부에서 공직생활의 대부분을 예산업무에 쏟았으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가균형발전기획단 단장과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 실장을 역임했다.
한편 제주도지사 선거는 재선의 원희룡 지사가 대선 국민의힘 경선에 나서면서 무주공산이 되면서 현역 국회의원을 포함해 10여명이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송재호·오영훈·위성곤 의원 모두가 출마 의지를 보인다. 국민의힘에서는 문성유 캠코 사장과 제주대 총장·제주연구원장을 지낸 허향진 도당 위원장 직무대행 등이 거론되고 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남 텐프로 아가씨와 결혼하려는 아들…마약 관련돼 있었다"
- 문영미 "남편 날린 15억원은 봐줘도 외도는 못 참겠더라"
- "남사스러우니 삭제해" 남친과 여행사진 올린 여교사 학부모에 항의 받았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원준, 14세 연하 아내에 "주인님"…띠동갑 장모와 공동육아
- 폐업 모텔 화장실서 70대 백골로 발견…2년 훌쩍 지난 듯
- "실종 직전 '성추행' 검색한 딸, 18년째 못 돌아와"..노부모의 하소연
- “아빠, 우리 한달에 544만원 버나요?”..신한은행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살펴보니
- 송해나 "전 남친에게 나는 세컨드…다른 여자와 키스하는 것도 목격"
- 삼촌 명의로 대출받으려고 은행에 시신 데려온 조카 '엽기'
- 김새론, 5월 공연 연극 '동치미' 하차 "건강상 이유"…2년 만의 연기 복귀 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