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맞은 20대, 성묘하다 숨져..창원 공무원도 이상반응 후 사망

고득관 2021. 9. 28. 21:0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처 : 연합 AP]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20대가 갑자기 쓰러진 뒤 사망해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경북 성주에 거주하는 20대 A씨는 전날 오전 5시 40분경 가족과 함께 성묘를 하던 도중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졌다.

A씨는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오전 6시 30분경 사망했다.

앞서 A씨는 지난 17일 모더나 백신을 1차 접종했다. 백신 접종 이후 별다른 이상 반응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 창원에서는 모더나 백신 접종 이후 이상반응을 보이던 공무원이 결국 사망하는 일도 있었다.

창원시청 소속 50대 남자 공무원 A씨는 지난 7월 30일 모더나 백신을 접종했다. 이후 열과 기침 등 이상 반응이 생겨 지난 2일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지만 이날 오후 패혈증으로 숨졌다. A씨는 특별한 기저 질환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