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다시 급증, 오후 6시까지 어제보다 427명↑..이틀 연속 요일 최다 전망

김명일 기자 2021. 9. 2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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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서울 중구 중부-신중부시장 내 설치된 '찾아가는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장 관계자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추석 연휴 이후 처음으로 3000명대를 돌파했다가 확산세가 꺾였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8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 수는 총 203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1611명보다 427명이 많은 수치다.

1주일 전인 지난주 화요일(9월 21일)의 같은 시각 1093명과 비교하면 945명이나 많다.

현재 추세라면 화요일 기준 최다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 종전 화요일 최다는 지난달 둘째 주 화요일(8월 10일, 발표일 11일 0시 기준)의 2221명이다.

월요일에 이어 이틀 연속 ‘요일 최다’ 기록이 경신되게 되는 셈이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471명(72.2%), 비수도권이 567명(27.8%)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747명, 서울 578명, 인천 146명, 대구 102명, 경북 85명, 경남 80명, 충북 71명, 충남 67명, 부산 50명, 대전 24명, 광주 22명, 전북 20명, 강원 18명, 울산 13명, 전남 8명, 제주 5명, 세종 2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많이 남은 만큼 2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678명 늘어 최종 2289명으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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