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아시아컵]'3점슛 20개 폭발' 한국, 인도 대파하고 2연승

정지욱 2021. 9. 28.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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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농구대표팀이 인도를 완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농구대표팀(FIBA 랭킹 19위)은 27일 요르단 암만 프린스 함자에서 열린 뉴질랜드(70위)와의 2021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아시아컵 A조 예선 2차전에서 107-69로 크게 승리했다.

  한국은 한 수 아래 전력의 인도를 맞아 절정의 3점슛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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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농구대표팀이 인도를 완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농구대표팀(FIBA 랭킹 19)27일 요르단 암만 프린스 함자에서 열린 뉴질랜드(70)와의 2021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아시아컵 A조 예선 2차전에서 107-69로 크게 승리했다. 전날 뉴질랜드와의 1차전에서 85-69로 승리한 한국은 2연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한 수 아래 전력의 인도를 맞아 절정의 3점슛을 뽐냈다. 한국은 강이슬(18·3점슛 6)이 전반에만 3점슛 5개를 터뜨리는 등 23개의 3점슛 중 11개를 성공(성공률 47.8%)시키면서 51-35로 앞섰다.

 

3쿼터 들어 사실상 승부가 가려졌다. 김단비(3점·5어시스트), 박혜진(15점)의 3점슛으로 기분 좋게 3쿼터 포문을 연 한국은 3쿼터 시작 348초 간 상대 득점을 단 3점으로 틀어막고 12점을 몰아쳤다. 63-38, 25점 차로 앞서나간 한국은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후 한국은 선수를 고르게 투입하면서 여유 있는 리드 끝에 경기를 마쳤다. 강이슬, 박혜진, 박지현(15·6리바운드), 신지현(14·5어시스트), 배혜윤(13) 5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다. 한국은 39개의 3점슛을 시도해 무려 20개를 성공시키면서 절정의 3점슛을 자랑했다. 성공률은 51.3%다. 

 

한국은 29일 일본(2)과 조 1위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이번 대회 각 조 1위는 4강에 직행하고 2위와 3위는 각각 다른 조의 3, 2위와 대결해 4강 진출에 도전한다.

 

8개국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상위 3위 혹은 4위 안에 들어야 월드컵 예선에 출전할 수 있다. 월드컵 개최국 호주가 4강에 오르면 3위까지 월드컵 예선에 갈 수 있다.

 

# 사진/F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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