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진이 더 좋나요?" 최고 사양 '삼성폰' vs '아이폰' 실제 비교해보니

입력 2021. 9. 28. 20:45 수정 2021. 9. 2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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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최근 새롭게 선보인 아이폰 시리즈가 '카메라에 올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실제 경쟁 제품인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과 비교해 얼마나 큰 성능 차이를 보일지 소비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아이폰13프로맥스와 갤럭시S21트라는 애플과 갤럭시가 각각 올해 9월, 1월에 출시한 최고사양 스마트폰으로 두 제품 모두 높은 카메라 성능을 전면에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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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유튜브 채널 ‘맥스테크(Max Tech)’에 게재된 한 동영상. ‘아이폰13프로맥스와 갤럭시S21울트라 제품에 대한 편견 없는 카메라 테스트’라는 제목으로 제작된 이 영상은 각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별도 설명 없이 보여준 뒤 출연진에게 더 양호한 결과물을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왼쪽은 갤럭시S21울트라 제품으로, 오른쪽은 아이폰13프로맥스 제품으로 촬영한 사진이다. [유튜브 채널 ‘맥스테크(Max Tech)’ 캡처]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더 최신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은 어떤 걸까요?”

애플이 최근 새롭게 선보인 ‘아이폰’ 시리즈가 ‘카메라에 올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실제 경쟁 제품인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과 비교해 얼마나 큰 성능 차이를 보일지 소비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IT제품을 리뷰하는 유튜브 채널 ‘맥스테크(Max Tech)’에 게재된 한 영상이 온라인에서 회자되고 있다. 영상 제목은 ‘아이폰13프로맥스와 갤럭시S21울트라 제품에 대한 편견 없는 카메라 테스트’다. ‘아이폰13프로맥스’와 ‘갤럭시S21울트라’는 애플과 삼성이 각각 올해 9월, 1월에 출시한 최고 사양 스마트폰으로, 두 제품 모두 높은 카메라 성능을 전면에 내세웠다.

진행자는 아이폰13프로맥스와 갤럭시S21울트라 제품을 이용해 촬영한 결과물 수십장을 두 명의 출연자에게 보여준다. 출연자는 어떤 사진이 어떤 기기로 촬영됐는지 알지 못한 채 사진만 보고 어느 쪽이 더 양호해 보이는지만 평가하고, 그 뒤에야 어떤 제품으로 촬영한 사진인지 알게 된다.

왼쪽은 ‘갤럭시S21울트라’로 찍은 사진이며 오른쪽은 ‘아이폰13프로맥스’로 촬영한 사진이다. [유튜브 채널 맥스테크(Max Tech) 캡처]

어두운 환경에서 촬영한 결과물을 놓고 평가했을 때는 아이폰13프로맥스가 우세했다. 앞서 애플 역시 아이폰13프로 제품을 소개하며 “저조도 촬영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실제 아이폰13프로맥스의 메인 카메라(광각)에는 역대 아이폰 중 최대 크기의 이미지센서가 장착됐다. 이미지센서 크기는 전작 1/2.55인치에서 1/1.65인치로, 센서의 픽셀 크기도 1.4㎛(마이크로미터)에서 1.9㎛로 커졌다. 쉽게 말하면,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2프로’나 ‘아이폰12프로맥스’와 비교해 각각 84%, 25% 많은 빛을 포착할 수 있게 됐다. 갤럭시S21울트라의 이미지센서는 1/1.33인치로 아이폰13프로맥스보다 크지만 화소 수가 1억800만에 달해 개별 픽셀 크기는 0.8㎛로 더 작다.

이 밖에도 아이폰13프로맥스에서는 광각카메라와 초광각카메라의 조리개값이 전작보다 낮아졌다. 조리개값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조리개의 구멍이 커져 더 많은 빛을 포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광각카메라 렌즈의 조리개값은 전작 F2.4에서 F1.6으로, 초광각 렌즈는 F1.6에서 F1.5로 개선됐다. 갤럭시S21울트라의 조리개값은 광각 F1.8, 초광각 F2.2로 더 높다.

하지만 사진의 디테일이 눈에 띄는 풍경 사진이나 줌 기능을 이용해 확대 촬영한 사진은 갤럭시S21울트라가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갤럭시S21울트라는 물리적 렌즈 설계를 통해 화질 깨짐이 없는 광학줌을 10배까지 지원한다. 반면 아이폰13프로맥스는 광학줌 기능을 최대 3배까지만 지원한다. 디지털줌을 이용해 최대 15배까지 확대 촬영할 수 있지만 3배수 이후로는 화질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

3배줌 기능을 활용해 촬영한 사진. 왼쪽은 ‘갤럭시S21울트라’ 제품으로, 오른쪽은 ‘아이폰13프로맥스’ 제품으로 촬영한 사진이다. [유튜브 채널 Max Tech 캡처]

동영상 촬영 결과물을 놓고는 평가가 엇갈렸다. 갤럭시S21울트라는 프레임 속 여러 인물에 옮겨가며 초점을 맞추는 기능과, 손이 떨리는 중에도 흔들림을 최소화하는 기능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갤럭시S21울트라는 초당 60장(60fps) 동영상까지 손떨림방지(슈퍼스테디) 기능을 이용해 찍을 수 있다. 다만 인물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주변 풍경이 이질적으로 촬영되는 문제가 지적되며, 아이폰13프로맥스의 촬영물이 더 자연스럽다는 의견도 있었다.

전문 카메라 성능 평가기관의 평가는 어땠을까. 프랑스의 카메라·렌즈 평가기관인 디엑스오마크(DxO Mark)의 평과 결과를 참고할 만하다. 디엑스오마크는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에 대한 자체 순위 집계에 아이폰13 시리즈에 대한 평가 결과를 최근 반영했는데 미국 통신사를 통해 유통되는 스마트폰 중에는 ‘아이폰13프로’ 제품(아이폰13프로맥스는 미반영)의 성능을 최고로 평가했다. 같은 기준의 평가에서 갤럭시S21울트라 제품은 8위에 랭크됐다.

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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