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 소속사와 계약 해지..장제원 의원, 尹캠프 사퇴

박혜진 2021. 9. 28. 20: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이자 래퍼 노엘(21·본명 장용준)이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소속사 글리치드 컴퍼니(Glitched Company) 측은 28일 "노엘과 협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글리치드 컴퍼니는 노엘이 지난 4월 설립한 1인 레이블이다.

경찰은 노엘의 음주를 의심해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을 요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Dispatch=박혜진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이자 래퍼 노엘(21·본명 장용준)이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소속사 글리치드 컴퍼니(Glitched Company) 측은 28일 "노엘과 협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글리치드 컴퍼니는 노엘이 지난 4월 설립한 1인 레이블이다. 노엘은 지난달 26일 신곡 '트렌드 세터'를 발표했다. 새 앨범 발매도 예고한 바 있다.

그러나 잇단 행동으로 물의를 빚었다. 노엘은 지난 18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벤츠를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경찰은 노엘의 음주를 의심해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을 요구했다. 노엘은 이에 불응했다. 이때 경찰관을 들이받았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9일 노엘을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음주측정불응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집행유예 중 사고를 낸 것. 

노엘은 지난 2019년 서울 마포구서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지난 2월에는 부산에서 행인을 향해 욕설하고 폭행한 혐의로 송치됐다. 지난 4월, 공소권 없음 처분을 받았다.

아버지인 장제원 의원 역시 이날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 종합상황실장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장 의원은 “가정은 쑥대밭이 됐다"며 "이제 자식을 잘못 키운 아비의 죄를 깊이 반성하며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라고 말했다.

노엘은 조만간 소환 조사를 받는다.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27일 “차량 블랙박스, CCTV 등 기본적인 증거와 신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글리치드컴퍼니, 장제원 의원 페이스북>

Copyright © 디스패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