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투자유치 2년만에 16배..비결은?

서영준 입력 2021. 9. 2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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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 [앵커]

올해 천안과 아산의 투자유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올들어 9천억 원을 돌파했는데, 2년 전보다 16배나 늘었습니다.

비결이 뭔지 서영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반도체 부품공장을 짓기 위한 터파기와 기초공사가 한창입니다.

지난 3월 700억 원 투자결정에서 공장 착공까지 6개월 만에 처리됐습니다.

필요한 인허가를 지자체 관련부서 공무원들이 원스톱으로 처리해준 덕분입니다.

[황의정/에드워드코리아 부사장 : "어려운 문제점들을 잘 풀어주고 지원을 해줬습니다. 그래서 인허가 기간도 다른 시에 비해서 3개월 정도 단축됐습니다."]

아산에 기업투자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올들어 투자를 결정한 기업만 해도 37개사 9천억 원이 넘습니다.

직전 최고치였던 지난해 실적을 이미 50% 초과했고, 2년 전 4개 업체 570억 원에 비하면 거의 16배에 달합니다.

절대 액수면에서는 2백여 업체 2조 4천억 원에 달하는 천안시보다는 적지만, 성장세는 비교가 안될 만큼 빠릅니다.

고속도로와 국도 등의 물류 교통망이 크게 개선된 점이 투자에 영향을 줬습니다.

[김팔곤/에프엔에스테크(주) 대표 : "여기서 10분 내로,15분 내로 어떤 길을 타더라도 (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을 정도로 교통망이 좋아져서…."]

특히나 삼성디스플레이의 13조 투자와 현대차의 전기차 생산 전환과 맞물려 연관기업들의 아산 투자가 이어졌고, 거기에 발맞춰 기업들이 원하는 곳을 선택할 수 있게 13개 산업단지를 곳곳에 개발한 점이 아산에 기업투자가 급증한 배경입니다.

[오세현/아산시장 : "기업들이 투자처를 선택할 때 계획입지가 준비가 돼야 되는데, 2년 전만 해도 준비가 안 돼 있었어요."]

아산시는 지역별 산업단지 총량 규제가 풀리면 더 많은 기업들이 지역에 투자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정부에 규제완화를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서영준 기자 (twintw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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