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컨벤션센터, 호남권 최초 'MICE CEO' 과정 개강

김대중컨벤션센터 전경. 김대중컨벤션센터 제공

김대중컨벤션센터가 호남권 최초로 MICE CEO 과정을 개강하고 지역 업계 리더들의 네트워킹과 상생협력의 기반을 마련한다.

오는 29일 개강하는 'KDJ MICE CEO 과정'은 KDJ 전시컨벤션아카데미의 최고클래스 과정으로 전시·회의기획 및 대행, 이벤트, 관광, 숙박 등 지역 관련 업계 및 공공기관 임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MICE 산업 이해, 국제통상, 리더십 등 특강 및 네트워킹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개강 첫 프로그램으로 국내 유일의 민간 전시장 운영자인 수원메쎄의 조원표 대표가 '한국전시산업동향 및 발전방향 - 오프라인전시,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에 나선다. 수원메쎄는 국내 17개 전시컨벤션센터 중 유일하게 100% 민간자본이 투자된 전시장으로 국내 MICE 업계에 새로운 비즈니스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지역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MICE인재양성과정'을 운영해 47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김대중컨벤션센터는 하반기에 총 MICE 실무심화과정 △학점연계 오픈캠퍼스 △찾아가는 MICE 교육 △KDJ MICE CEO 과정 등 총 4가지 프로그램을 추가해 총인원 500명 정도가 참가한다.

김대중컨벤션센터 정종태 사장은 "KDJ MICE CEO 과정은 호남권 최초로 관련 업계와 공공기관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분야의 최고 전문가 특강과 함께 지역의 리더들이 공감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DJ 전시컨벤션아카데미가 국내 대표 MICE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자리잡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성장시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DJ MICE CEO'과정은 오는 29일 부터 내년 3월 2일까지 운영된다.

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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